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제일모직 하계 인턴십에 참여해 여름방학 동안 제일모직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인턴생활을 하게 된 박종연이라고 합니다!

요즘 많은 대학생들이 취업하기 전에 인턴을 경험해보고자 하죠? 인턴을 통해서 미리 직장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고, 취업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인데요. 또한, 채용으로 연결되는 인턴이 증가하고 있어서 더욱 인기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일모직의 인턴, 그리고 홍보업무에 대해 궁금해 하실 거 같아, 제가 제일모직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인턴을 하는 기간 동안 경험한 일들과 느낀 점을 여러분께 공유해드리려 해요. ^^ 그리고 앞으로 제일모직 인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생활의 멘토, 지도선배와의 시간

인턴으로 부서에 배치 받으면 각 해당 부서에 지도선배가 있어서, 회사에서의 기본적인 생활을 인지 담당 교육해주고, 실제로 잘 인턴생활을 맞출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도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죠.

자유로운 학교생활에 비해 회사에서는 여러가지 지켜야 할 것들이 있겠죠? 그래서 직장생활이 처음인 저에게 직장생활에서 지켜야 할 매너와 회사생활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인지해야 할 정보들을 지도선배가 알려 주었습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팀에 대한 소개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할 인턴생활에 두근두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기자와의 아메리카노 한잔

언론홍보업무는 기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최근 트렌드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고, 자사에 관한 보다 정확한 자료를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에 기자들과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언론홍보에서 이렇게 중요한 기자미팅! 커뮤니케이션팀 인턴이 체험해보지 않을 수 없죠?


저도 청담동에 위치한 편집매장 '10 꼬르소 꼬모 서울' 에서 기자들과 미팅을 갖는 자리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10 꼬르소 꼬모 서울 매장에서 기자미팅이 이루어진 이유?! 백 번 듣는 것보다는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지요? 10 꼬르소 꼬모 서울의 중요성, 의미, 상징을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한 번의 방문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직접 기자분들께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곳에서 기자분들과 만나면서 패션계의 트렌드 동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현재 제일모직에 대한 여러 이슈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편안한 자리를 가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 동안은 기자미팅하면 '소주 한 잔'이 먼저 떠올랐는데요, 이렇게 아메리카노와 함께 문화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 정보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을 새롭게 느꼈답니다. ^^

트렌드를 엿보다 - 패션 브랜드 매장 방문기

패션부문을 홍보를 하기 위해서는 패션 트렌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인턴사원으로서 패션 트렌드를 배우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직접 매장으로 나가 체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매장 매니저들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주력 상품이나 컨셉에 대해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브랜드가 있었구나 하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답니다. ^^

최근 패션업계에서 휴식공간을 함께 마련하는 트렌드에 맞게 빈폴 매장에서도 차나 음료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신규 브랜드를 위한 홍보전략을 만들어라!

홍보업무를 보다 잘 이해하고 체험해 보기 위해 저에게 업무 미션이 주어졌는데요, 바로 '가상의 신규브랜드를 런칭한다면, 어떤 홍보전략을 펼친 것인가'가 주제였습니다.

여러분은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실 건가요? 우선 저는 가상의 신규 브랜드로 빈폴의 이너웨어(Innerwear) 브랜드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왜 이너웨어 브랜드가 필요한지 생각도 해보고 근거를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나름 브랜드의 이름을 붙여보기도 했구요. 어떻게 처음 런칭행사를 진행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이벤트로 우리 새로운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브랜드 런칭 파티, 그리고 최근 패션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팝업스토어를 대중매체뿐 아니라,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하는 방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막상 제가 홍보기획을 한다고 생각해보니 고려할 점들이 많아 어렵기도 했는데요, 실제 홍보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 지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던 거 같아요. ^^

소셜 미디어 - 제일스토리 취재 현장

커뮤니케이션팀의 또 다른 업무 기업 소셜미디어 운영! 제일모직에서는 현재 케미칼, 전자재료, 패션 세 개의 부문을 대표하는 기업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실제 제일모직의 각각의 패션 브랜드 빈폴, 엠비오, 후부 등에서도 트위터를 운영하여 젊은 소비자와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데요, 브랜드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소셜미디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일모직의 제품소식, 사회공헌, 임직원의 이야기 등 사내 이야기 뿐만 아니라, 각 관련된 박람회나 전시회 같은 현재 패션/소재 부문의 트렌드에 대해서도 발 빠르게 취재를 합니다.

그래서 소셜미디어 담당자 윤은지 대리와 함께 패션과 아트의 만남, Fashion into Art 展 취재에 동참해었는데요! 보그 코리아가 창간 15주년을 기념해서 마련한 전시회로 패션디자이너와 미술가 15인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블로그 컨텐츠 취재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에 대해서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저도 그 곳에서 다양한 작품들도 감상하고 사진도 열심히 찍었어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만나 만들어 낸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좋은 전시와 트렌드를 알려드리고자 열심히 취재했으니 포스팅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새로운 소식, 재미있는 이야기로 임직원과 소통해요! - 사내홍보

우리가 접하는 방송처럼 회사 안에서도 방송사가 있답니다. 삼성그룹의 사내방송인 SBC. 모든 삼성인들은 아침마다 사내방송을 시청 한답니다. 사내방송을 통해 회사소식 뿐 아니라, 교양 프로그램, 사회이슈 분석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접할 수 있어요. 그러한 방송 내용 중, 매주 금요일의 제일모직 뉴스, 월 2회 수요일은 제일모직 기획취재를 방영하는데요, 이를 기획하는 것이 커뮤니케이션팀의 사내홍보 업무이기도 합니다.

실제 스튜디오 방송 촬영 현장은 이렇습니다.

제일모직, '이것'이 매력적이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제일모직 패션부문입니다. 이 곳에서 근무하면서 몇 가지 참 좋은 제일모직만의 매력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1) 자율출근제

제일모직은 자율출근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내에서도 자율출근제가 잘 시행되고 있기로 유명한 제일모직이에요. 자율출근제는 임직원들의 출근시간을 규정하지 않고 9시에서 1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하여 9시간 동안 자율적으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로 덕분에 많은임직원들이 자기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간대에 출근을 하고 있더라고요. 보통 8시에서 10시 사이에 가장 많이 출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라면 몇 시에 출근하시겠어요? ^^

2) 휴식공간

임직원들이 쉴 수 있는 Comforting Zone으로 전신 안마기에 누워 쉴 수도 있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소파 등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안마의자도 이용해 봤는데, 집에 하나 장만하고 싶은 생각이..? ^^

3) 일모까페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1층에 마련되어있는 제일모직의 까페, 일모까페입니다. 이곳은 많은 분들이 회의도 하시고 담소를 나누기도 하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음료를 마실 수도 있고 외부 손님들과의 미팅장소로도 유용하게 쓰이는 곳이에요.

4) Forum

마지막으로 패션연구팀에서 운영하고 있는 Forum입니다. 이 곳은 임직원을 위한 패션관련 서적이나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패션관련 서적, 그 달의 잡지,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카탈로그가 모두 모이는 곳입니다.

인턴생활을 마치면서...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지요? 그 말처럼 제가 학교 수업시간에 배웠던 홍보와 실제로 홍보부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홍보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직접 곁에서 체험한 홍보는 많은 섬세한 노력들의 결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 들면 제일모직 블로그에서 쉽게 보고 지나쳤던 사진 한 장에도 많은 분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홍보활동이 모여서 지금 우리가 인식하는 각 기업의 이미지를 만들어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의 짧은 인턴생활기였지만, 제일모직 그리고 기업의 홍보업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